[대전 유성구 구성동/대학로] 그라지오소(Grazi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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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 마땅한 음식점을 찾기가 참 힘듭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자극적인 음식은 무리가 따르고, 또 어른들이 막아서지 않으면 언제 어디로 뛰쳐나갈지 모르는 아이들 때문에 아이들도 불편하고 어른들도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한번씩 찾는 곳이 카이스트(KAIST) 내 학생회관 W2호 건물 2층에 있는 <그라지오소(Grazioso)>입니다. “그라지오소(grazioso)”는 이탈리아어로 “예쁜(pretty)”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네요.


시작하기 전에 손가락 한번 꾸욱 눌러 주시구요 ^ ^


대학교 내 학생회관 건물에 있어서인지 가격은 일반 이탈리안 레스토랑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일전에 찾았던 미즈 컨테이너(MIES Container)도 본점은 대구대학교 내 구내식당에 있는데, 그래서인지 본점 가격이 일반 매장에 비해 훨씬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가격은 프리미엄 스테이크가 2만원 대, 일반 스테이크는 5,000원에서 13,000원, 파스타는 5,000원에서 11,000원 사이, 피자는 5,000원 정도입니다.


카이스트 내에 외국인 학생도 많아서인지 영문 메뉴도 준비돼 있습니다.


실내는 이렇게 널찍한 편입니다. 좌석과 테이블은 대체로 학생회관 식당 분위기구요. 창가에는 그래도 가족 단위로 식사하기 좋은, 좀더 편안한 좌석이 준비돼 있고, 지금 사진을 찍은 위치에는 4인이서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몇 개 더 있습니다.


그 오른쪽에는 “석학의 방”이라고 된 곳이 있는데, 회식을 하거나 여러 사람이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방 하나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빠네


스테이크인데··· 정확히 기억나지 않네요.


데리야끼 치킨 스테이


파스타와,


피자입니다.


이곳 음식은 특히 맛있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냥 가서 무난하게 먹을 정도인데요, 가격이 저렴한 편이어서 양이 푸짐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왜 이곳을 찾느냐? 바로 넓은 공간 때문입니다. 이곳은 공간이 넓어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소리가 온 공간으로 울려 퍼집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좀 시끄럽게 떠들어도 다른 사람들이 크게 신경쓸 정도까지는 들리지 않습니다. 또 공간이 넓어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좋구요. 즉, 이곳은 막 돌아다니고 시끄럽게 떠드는 미취학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를 둔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오면 주위 사람들 눈치를 크게 보지 않으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지나치게 시끄럽거나 소란스럽지 않다면 말이죠.




카이스트는 공간이 넓고 주차료를 별도로 받지 않아 주차하기 좋은 편입니다. <그라지오소>는 W2동 학생회관 옆 주차장에 주차해도 좋고 아니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학생회관 사이 공간에 주차해도 좋습니다.

Posted by EXIF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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