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30일의 일상 한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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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6
기온도 낮고 바람도 너무 매섭다.
어젯밤보다 더욱 추워진 듯한 날씨.
밖으로 나가기가 두렵다.

11:48
회사 앞에 있는 백화점은 지하 1층이 지하철, 지상 1층과 2층은 도로와 연결되어 있다.
2층 도로와 백화점 사이는 널찍하게 떨어져 있어 비둘기들이 놀기(?)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그런데 사람들이 먹을 걸 너무 많이 줘서 그런지 이게 비둘기가 아니라 완전히 돼지다, 돼지.
살찐 비둘기, 정말 싫다.

살찐 비둘기

그리고 이건 <언니네이발관> 1집 앨범, <비둘기는 하늘의 쥐>.
(앨범 자켓의 언니 넘 귀여우심~! 우왕ㅋ굳ㅋ)

언니네이발관 1집 비둘기는 하늘의 쥐

13:39
서울에서도 시내버스 도착 안내 정보 시범 서비스를 시작(뉴시스 기사: 똑똑해진 버스정류소)했단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는데,
이거 사실은 대전에서 2년 전부터 했던 거잖아!
대전을 시작으로 해서 다른 도시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일인데,
‘서울’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는 거지. 흥!

서울에서 시범 운행에 들어간 도착 안내 서비스

20:01
오늘 세 시간에 걸친 회의는 이걸로 끝! >ㅂ<
잠시 운동하러 갔다 와야지!

Posted by EXIF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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