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톡 그리고 트위터(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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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처 모르고 있었지만, 한동안 사람들이 <플레이톡(http://playtalk.net)>과 <미투데이(http://me2day.net/)>, 누가 원조냐에 대한 논쟁이 있었던 모양이다. 결론은 '둘 다 최초가 아니다!'는 것. 뭐, 이 자리에서 누가 옳고 그르냐 이런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그러다가 발견한 <트위터(http://twitter.com/)>라는 사이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사이트가 바로 <플레이톡>과 <미투데이>의 원조 사이트라고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이야기하던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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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면에는 <플레이톡>의 라운지와 같이 새로 올린 글이 표시된다. 뭐, 이것만 봐서는 그다지 특이하다거나 신선하다거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미 <플레이톡>에서 익숙해져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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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톡>에서는 라운지에서 볼 수 있는 글이 최근에 등록된 글 몇 개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번 지나가 버리면 다시 찾기가 참 힘들게 되어 있다. 하지만 <트위터>는 <트위터서치(http://twittermap.com/search/)>를 통해 사람들이 등록한 글을 검색할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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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더욱 흥미로운 기능은 <트위터맵(http://twittermap.com/maps/)>이다. 이것은 사용자가 자신의 위치 정보를 입력하면 구글맵에 자기 위치가 표시되도록 하는 기능이다. 그림에서 보이는 빨간색 말풍선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거기에 해당하는 글이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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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기능을 꼽으라면, <트위터비전(http://twittermap.com/twittervision/)>이다. <플레이톡>에서는 새로 등록된 글을 읽으려면 매번 라운지에 가야 한다. 하지만 <트위터비전>에서는 어떤 사람이 새로 글을 올리면 그 글이 구글맵 상에 "거의"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여기에서 "거의"라고 이야기한 것은, 등록되는 글이 몇 분 전에 작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왜 몇 분 늦춰 등록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트위터비전>을 보고 있으면 정말 재미있다. 새로 글이 뜰 때마다 지도가 이동해서 그곳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아래 동영상은 YouTube에 등록된 <트위터비전> 관련 영상이다.




<플레이톡>이건 <미투데이>건, 최초의 서비스가 아니라면 최초를 능가하는 서비스를 보일 수 있었으면 한다. 다행히 이들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으니 향후의 행보를 더욱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Posted by EXIF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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