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자마자 연일 폭염이네요. 비라도 한번 시원하게 내리면 시원해지기라도 할 텐데 괜시리 햇볕 쨍쨍한 날 소나기만 잠깐 내려 더욱 습해지기만 합니다. 그런데 지난 주 금요일은 조금 별나더군요. 많이 흐렸고, 억센 빗줄기는 아니지만 조금씩 계속해서 비가 내렸습니다. 그리고는 퇴근 시간 무렵이 되자 서서히 멎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쉬려는데 창밖으로 무지개가 보입니다. “우왓!” 이게 몇 년만의 무지개인지 모르겠네요. 벗으려던 옷도 다시 대충 걸치고 밖으로 나섭니다. 큽니다. 그런데 가까워요! 우리 집에서 조금만 가면 손에 잡힐 듯 가깝네요.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아파트 한 동이 무지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저 아파트 뒤에는 나지막한 언덕과 공원이 있습니다. 공원까지만 가면 커다란 무지개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갑니다. 한시가 급하다는 마음에 걷는 대신 차를 끌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이번에는 아파트 대신 구름이 무지개를 가립니다.
동쪽 하늘이 서서히 밝아옵니다.
집에 돌아와 쉬려는데 창밖으로 무지개가 보입니다. “우왓!” 이게 몇 년만의 무지개인지 모르겠네요. 벗으려던 옷도 다시 대충 걸치고 밖으로 나섭니다. 큽니다. 그런데 가까워요! 우리 집에서 조금만 가면 손에 잡힐 듯 가깝네요.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아파트 한 동이 무지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저 아파트 뒤에는 나지막한 언덕과 공원이 있습니다. 공원까지만 가면 커다란 무지개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갑니다. 한시가 급하다는 마음에 걷는 대신 차를 끌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이번에는 아파트 대신 구름이 무지개를 가립니다.
동쪽 하늘이 서서히 밝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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