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2일의 일상 한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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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
어제 너무 늦게까지 일하다 퇴근해서 11시 반이 넘어서야 일어날 수 있었다.
여의도에서 한 시에 후배 결혼식이 있는데, 아무래도 못 가겠군.

13:28
친구와 음료수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
직장 생활 1년차, 드디어 <연말 정산>을 하게 되는구나!
제발 세금을 더 내지나 말게 되기를···.

14:45
회사에서 인터넷을 통해 <성희롱 예방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는데, 이게 생각 외로 재미있음.
드라마도 중간 중간에 나오는데 흥미진진함.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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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갑자기 잠이 쏟아져서 책상에서 엎드려 한 시간 정도를 자다가 깼다. 몽롱하다.

18:48
텔레비전이 아닌 삼성에서 만든 UMPC인 Q1 Ultra에 내장된 지상파 DMB 기능을 이용하여 <무한도전>을 시청하는 중. 역시나 화질이 영 기대에 못 미친다. 휴대폰보다 큰 화면에서도 제대로 보이기만 한다면 참 좋을 텐데, 아쉽다.

21:56
평일에는 11시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10시에 스포츠 센터가 문을 닫는다.
조금만 더 늦게까지 해서 12시까지 해 주면 참 좋을 텐데···.

23:20
고담 대구. 라면 끓이려던 50대 남자, 불에 타 숨져···. ㄷㄷㄷ
어쨌거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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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XIF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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