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아이패드2(iPad 2)와 아이패드 에어(iPad Air)의 디스플레이를 한번 비교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뭐, 특별히 기술적인 건 아니구요, 두 개를 놓고 같은 웹사이트를 띄운 후 사진 한 장 찰칵!
왼쪽이 아이패드2, 오른쪽이 아이패드 에어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쪽에 모아레가 발생했는데, 그건 그냥 무시하고 봐 주세요. 화면 밝기는 둘 다 중간 정도로 설정했구요,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어요. 텍스트 가독성은 아이패드 에어의 압승이네요. 정말 또렷합니다. 해상도가 아이패드2가 1024 X 768, 아이패드 에어는 2048 X 1536, 즉 같은 화면 크기에 가로로 두 배, 세로로 두 배, 아이패드 에어가 총 네 배의 픽셀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나 사진 아래와 같이 글자가 작아지면 그 효과가 더욱 확실해집니다. 색감은, 혹시 이게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의 영향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이패드2에 비해 아이패드 에어가 푸른색이 감도네요. 따로 두고 보면 차이를 못 느끼는데 둘을 같이 놓고 보니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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