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캐주얼 레스토랑’을 모토로 하는 오리엔탈스푼이 대전에도 있다 하여 방문했습니다. 대전에는 지점이 하나밖에 없네요. 세이백화점 세이투 건물에 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동남아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 외에는 장점을 찾지 못했다”입니다.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고, 맛이 특출나지도 않습니다. 양도 부족합니다. 쌀국수의 경우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맛있는 쌀국수를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파스타는 말할 것도 없구요. 다만 그래도 한번 더 찾게 만든 메뉴는 있는데, 탄탄면입니다.
제 입맛에 맞는 음식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동남아 음식이 생각날 때 한번 정도 들를 곳은 된다고 봅니다.
입구에 서 있는 메뉴판입니다. 베스트 메뉴라고 소개하네요. 메뉴에 따라 가격이 차이나지만 대체로 만원에서 만 5천원 근방이라고 보면 됩니다.
베트남 쌀국수인 퍼 보(Pho Bo)입니다. 가격은 이곳에서 판매하는 메뉴 중 가장 저렴한 편이구요, 8천원에서 만원 사이 가격입니다.
처음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는 탄탄면입니다. 가격은 13,000원입니다.
역시 처음 찾은 손님에게 추천한다는 명란 파스타. 일본식 명란 크림 소스 파스타라고 돼 있고 가격은 13,000원이네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동남아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 외에는 장점을 찾지 못했다”입니다.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고, 맛이 특출나지도 않습니다. 양도 부족합니다. 쌀국수의 경우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맛있는 쌀국수를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파스타는 말할 것도 없구요. 다만 그래도 한번 더 찾게 만든 메뉴는 있는데, 탄탄면입니다.
이 탄탄면도 사실 다른 곳에서 맛본 것과는 좀 다른데요, 원래 탄탄면이 국물이 작작하게 있는 편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곳 국물은 국물이 아니라 소스, 아니 범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걸쭉합니다. 탕면이 아니라 거의 비빔면에 가깝습니다. 아마도 나중에 밥을 비벼먹기 위해 조금 졸인 것 같은데요, 절대 담백하지 않고 오히려 맵고 짠 맛이 납니다. (원래 탄탄면이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나니 당연한 거긴 하지만요.) 그런데 가끔 그렇게 자극적인 맛이 당길 때도 있으니까요. ^ ^;
제 입맛에 맞는 음식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동남아 음식이 생각날 때 한번 정도 들를 곳은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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