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과 2008년, OS(Operating System,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에 관해 간단한 추세를 보여 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남기면서 참고했던 NetMarketShare (http://marketshare.hitslink.com/)라는 사이트에서 시장 점유율 집계 방식을 지난 해에 일부 손을 본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 결과 OS 시장 점유율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참고로 NetMarketShare에서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접속한 단말의 정보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집계하기 때문에 실제 시장 점유율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결과에서는 모바일 기기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요, 아이폰(iPhone)의 점유율이 0.07%에서 0.53%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심비안(Symbian)의 경우도 0.01%에서 0.23%로 증가하였습니다. 테이블에서 Java ME라고 표시가 된 건 안드로이드(Android)나 리모(LiMo), 기타 Linux 및 자바 플랫폼(Java Platform)을 기반으로 한 단말로 추정이 되는데요, 0.00%에서 0.79%로 급격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바일 기기 점유율을 모두 더하면 1.55%가 되는군요. 2008년에는 불과 0.1%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살피면 놀라운 비약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 계열의 시장 점유율은 점차적으로 줄고 있으며 그 자리를 OS X과 모바일 기기가 빼앗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겠군요. 그나저나, 어떤 통계를 내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던 Others가 여기에서는 별다른 힘을 내고 있지 못해 안쓰럽습니다. ㅎㅎ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 계열을 보면 윈도우 XP(Windows XP)의 점유율이 눈에 띄게 하락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08년 5월 80.71%이던 점유율이 2010년 4월에는 63.41%로 17.3% 하락했습니다. 반면 윈도우 비스타(Windows Vista)의 경우 10.13%에서 15.60%로 5.5% 가량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2009년 10월 18.83%로 정점을 찍고 하락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윈도우 7(Windows 7)의 경우 출시된 이후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상승하여 현재 11.68%의 점유율을 기록 중입니다. 결국 윈도우 XP를 대체하기 위해 출시되었던 윈도우 비스타의 경우 그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결국 그 후속작인 윈도우 7이 윈도우 XP의 자리를 대신하는 형국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OS X의 경우 버전이 높아지면서 상위 버전으로 이주하는 비율이 윈도우 계열에 비해 훨씬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0.6 스노우 레퍼드(Snow Leopard) 출시 후 1년이 되기도 전에 이미 10.5 레퍼드(Leopard)와 거의 동일한 점유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는 10.6 스노우 레퍼드가 10.5 레퍼드를 더욱 다듬기 위해 나온 버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OS 시장 점유율
최근 2년 간의 결과만 볼 수 있다는 게 안타깝기는 하지만 큰 흐름은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 계열은 94.97%에서 91.46%로 약 3.5% 정도 점유율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애플(Apple)의 OS X은 3.75%에서 5.32%로 약 1.6% 정도 점유율이 상승했습니다. 리눅스(Linux) 계열은 1% 내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참고로 2008년 결과에 따르면 리눅스의 시장 점유율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0.3%에서 0.9%로 증가한 것으로 나와 있는데요, 그 이후에는 별다른 증가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또한 이 결과에서는 모바일 기기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요, 아이폰(iPhone)의 점유율이 0.07%에서 0.53%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심비안(Symbian)의 경우도 0.01%에서 0.23%로 증가하였습니다. 테이블에서 Java ME라고 표시가 된 건 안드로이드(Android)나 리모(LiMo), 기타 Linux 및 자바 플랫폼(Java Platform)을 기반으로 한 단말로 추정이 되는데요, 0.00%에서 0.79%로 급격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바일 기기 점유율을 모두 더하면 1.55%가 되는군요. 2008년에는 불과 0.1%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살피면 놀라운 비약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 계열의 시장 점유율은 점차적으로 줄고 있으며 그 자리를 OS X과 모바일 기기가 빼앗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겠군요. 그나저나, 어떤 통계를 내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던 Others가 여기에서는 별다른 힘을 내고 있지 못해 안쓰럽습니다. ㅎㅎ
OS 버전 별 시장 점유율
다음으로 OS 버전 별 점유율을 살펴 보았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 계열을 보면 윈도우 XP(Windows XP)의 점유율이 눈에 띄게 하락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08년 5월 80.71%이던 점유율이 2010년 4월에는 63.41%로 17.3% 하락했습니다. 반면 윈도우 비스타(Windows Vista)의 경우 10.13%에서 15.60%로 5.5% 가량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2009년 10월 18.83%로 정점을 찍고 하락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윈도우 7(Windows 7)의 경우 출시된 이후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상승하여 현재 11.68%의 점유율을 기록 중입니다. 결국 윈도우 XP를 대체하기 위해 출시되었던 윈도우 비스타의 경우 그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결국 그 후속작인 윈도우 7이 윈도우 XP의 자리를 대신하는 형국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OS X의 경우 버전이 높아지면서 상위 버전으로 이주하는 비율이 윈도우 계열에 비해 훨씬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0.6 스노우 레퍼드(Snow Leopard) 출시 후 1년이 되기도 전에 이미 10.5 레퍼드(Leopard)와 거의 동일한 점유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는 10.6 스노우 레퍼드가 10.5 레퍼드를 더욱 다듬기 위해 나온 버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과학과 기술 > 소프트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엑셀의 검색, 참조 관련 함수 (0) | 2014.12.02 |
---|---|
OS X 주소록의 썸네일 캐시가 디스크 공간을 차지할 때 (0) | 2014.02.25 |
gfxCardStatus - 맥북 프로 그래픽 카드 수동 전환 (2) | 2010.07.16 |
Chat Log Converter (0) | 2010.07.07 |
Thoughts on Flash (by Steve Jobs) (0) | 2010.04.30 |
OS X 10.6 스노우 레퍼드(Snow Leopard)의 폰트 스무딩(font smoothing) (0) | 2010.04.04 |
VcmIAlzMgr.exe - CPU 사용률을 높이는 나쁜 소니(Sony)! (0) | 2009.12.09 |
Microsoft Windows를 위한 Exposé, DExposE2 (0) | 2009.11.24 |
Windows Vista에서 텔넷(Telnet) 서비스 사용하기 (0) | 2009.11.06 |
스노우 레퍼드로 업그레이드! (0) | 2009.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