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여름이면 딱 떠오르는 메뉴 가운데 하나가 냉면이죠? 누군가 제게 대전에서 추천할 수 평양냉면집을 묻는다면 서슴없이 이야기할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숯골 원냉면.”
일단 위치부터 말씀을 드릴게요. 본점과 분점이 있는데, 분점은 상대적으로 찾기 쉬운 반면, 본점은 찾기에 조금 까다롭거든요. 아래 지도는 본점의 위치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성동 일대에는 원룸 등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데다 좁은 골목길에 빈틈 없이 주차한 차량 때문에 금세 이성을 잃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주의해야 할 점은, 본점 근처에 “숯골 원조 냉면”이라는 유사 상호를 가진 음식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자칫하면 엉뚱한 곳에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반면 분점은 찾기가 쉽습니다. 대전 유성IC 혹은 월드컵 경기장에서 공주 혹은 계룡산 방면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현충원이 보이는데요, 현충원을 지나 조금만 더 공주 방면으로 향하면 길 오른쪽에 보인답니다. 별도의 약도는 생략하겠습니다.
요약
메밀국수에 찬 장국을 부어 말아서 먹는 평양지방의 향토음식.
본문
관북지방에서는 메밀을 국수의 재료로 많이 쓰는데, 때로는 밀가루를 다소 섞기도 한다. 반죽한 것을 큰 솥 위에 설치한 국수틀에 넣고 눌러 곧장 끓는 물에 떨어지게 하여 삶아 낸다. 삶아진 국수를 찬물에 건져 헹구어 사리를 지어서 채반에 나란히 놓는다. 국수국물은 쇠고기를 삶은 육수나 꿩을 삶은 육수를 차게 식혀서 기름을 걷어내고 간을 맞추어 쓰는 것이 기본이고, 또 1가지 방법은 동치미국을 육수와 조합하여 쓰기도 한다.
동치미국물만을 쓰면 동치미냉면이라 한다. 냉면사리를 큰 대접에 담고 제육 삶은 것을 편육으로 썰고 동치미무를 얇게 썰어 소금에 절인 오이채 ·배채 ·삶은 달걀 1쪽 등과 함께 색스럽게 얹고 국물을 한쪽에서 가만히 듬뿍 붓는다. 먹을 때 식성에 따라 겨자즙 ·식초 ·설탕 등을 더 가미하여 풀어서 시원하게 먹는다. 여름에 먹는 것이 보통이나, 관서지방에서는 추운 겨울에 차가운 냉면을 즐겨 먹는 풍습이 있다.
지난 목요일에도 이곳을 방문했는데, 카메라를 두고 가는 바람에 사진은 예전에 찍어 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잠시 왕만두 가격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이집이 원래 냉면도 유명하지만 평양식 왕만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입니다. 커다란 만두 안에 두부로 만든 소가 가득 찬, 그런 만두였는데요, 이번에 가서 먹었더니 맛이 좀 변했더군요. 두부 소가 든 왕만두 대신 기름이 좀 흐르는 평범한 고기 만두가 대신 나왔더군요. 계산할 때 물어 보니 김치 만두가 떨어져 대신 고기 만두가 나와서 그렇다는데, 과연 이게 일시적인 일인지 아니면 정말 만두 맛이 변한 것인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예전이었다면 서슴없이 냉면과 함께 만두도 주문하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우선 주위를 둘러 보고 만두 소가 두부로 만든 녀석인지 아닌지 한번 확인해 보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네요.
어쨌든 무더운 여름, 냉면이 생각날 때 자주 찾게 될 곳이고, 점심 때는 사람이 북적대 기다리기 일쑤니 일찌감치 찾아 가서 드세요! ^ ^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성동 136-2
전화: 042-861-3288
분점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395-5
전화: 042-822-9285
일단 위치부터 말씀을 드릴게요. 본점과 분점이 있는데, 분점은 상대적으로 찾기 쉬운 반면, 본점은 찾기에 조금 까다롭거든요. 아래 지도는 본점의 위치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성동 일대에는 원룸 등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데다 좁은 골목길에 빈틈 없이 주차한 차량 때문에 금세 이성을 잃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주의해야 할 점은, 본점 근처에 “숯골 원조 냉면”이라는 유사 상호를 가진 음식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자칫하면 엉뚱한 곳에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반면 분점은 찾기가 쉽습니다. 대전 유성IC 혹은 월드컵 경기장에서 공주 혹은 계룡산 방면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현충원이 보이는데요, 현충원을 지나 조금만 더 공주 방면으로 향하면 길 오른쪽에 보인답니다. 별도의 약도는 생략하겠습니다.
평양냉면(平壤冷麵)
요약
메밀국수에 찬 장국을 부어 말아서 먹는 평양지방의 향토음식.
본문
관북지방에서는 메밀을 국수의 재료로 많이 쓰는데, 때로는 밀가루를 다소 섞기도 한다. 반죽한 것을 큰 솥 위에 설치한 국수틀에 넣고 눌러 곧장 끓는 물에 떨어지게 하여 삶아 낸다. 삶아진 국수를 찬물에 건져 헹구어 사리를 지어서 채반에 나란히 놓는다. 국수국물은 쇠고기를 삶은 육수나 꿩을 삶은 육수를 차게 식혀서 기름을 걷어내고 간을 맞추어 쓰는 것이 기본이고, 또 1가지 방법은 동치미국을 육수와 조합하여 쓰기도 한다.
동치미국물만을 쓰면 동치미냉면이라 한다. 냉면사리를 큰 대접에 담고 제육 삶은 것을 편육으로 썰고 동치미무를 얇게 썰어 소금에 절인 오이채 ·배채 ·삶은 달걀 1쪽 등과 함께 색스럽게 얹고 국물을 한쪽에서 가만히 듬뿍 붓는다. 먹을 때 식성에 따라 겨자즙 ·식초 ·설탕 등을 더 가미하여 풀어서 시원하게 먹는다. 여름에 먹는 것이 보통이나, 관서지방에서는 추운 겨울에 차가운 냉면을 즐겨 먹는 풍습이 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지난 목요일에도 이곳을 방문했는데, 카메라를 두고 가는 바람에 사진은 예전에 찍어 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잠시 왕만두 가격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이집이 원래 냉면도 유명하지만 평양식 왕만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입니다. 커다란 만두 안에 두부로 만든 소가 가득 찬, 그런 만두였는데요, 이번에 가서 먹었더니 맛이 좀 변했더군요. 두부 소가 든 왕만두 대신 기름이 좀 흐르는 평범한 고기 만두가 대신 나왔더군요. 계산할 때 물어 보니 김치 만두가 떨어져 대신 고기 만두가 나와서 그렇다는데, 과연 이게 일시적인 일인지 아니면 정말 만두 맛이 변한 것인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예전이었다면 서슴없이 냉면과 함께 만두도 주문하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우선 주위를 둘러 보고 만두 소가 두부로 만든 녀석인지 아닌지 한번 확인해 보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네요.
어쨌든 무더운 여름, 냉면이 생각날 때 자주 찾게 될 곳이고, 점심 때는 사람이 북적대 기다리기 일쑤니 일찌감치 찾아 가서 드세요! ^ ^
주소 및 전화
본점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성동 136-2
전화: 042-861-3288
분점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395-5
전화: 042-822-9285
P.S.
저와 같은 팀에 계신 분 중 대전 토박이인 분이 말씀하시기를 유성구 신성동 일대가 원래 숯을 굽는 가마가 많은 곳이었다더군요.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가마터가 남아 있었다고 하네요. 가게 이름도 거기에서 온 것이겠죠?'일상 > 요리,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시카 키친 서현점 (0) | 2011.06.01 |
---|---|
김천휴게소 파리바게트 녹차빙수, 완전 실망! (8) | 2010.08.22 |
[대전 유성구 어은동] 안골손칼국수 (1) (4) | 2010.07.20 |
망향비빔국수 (1) | 2010.06.11 |
[대전 유성구 지족동] 한현덕의 사랑에 빠진 왕 만두 찐빵 (4) | 2010.06.10 |
[대전 유성구 지족동] 마들렌과자점 (0) | 2010.05.10 |
소세지 케첩 볶음과 핫도그 (0) | 2010.05.07 |
파리바게뜨 우유식빵 (0) | 2010.05.06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커피의 정원 (0) | 2010.05.04 |
찰순대 (0) | 2010.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