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6월 12일 새벽, WWDC 2007 키노트가 있은 후 소개되었던 몇 가지 제품 중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다. 바로 애플(Apple)의 사파리(Safari) 3 브라우저의 퍼블릭 베타(public beta) 버전. 사실 기존의 사파리 브라우저는 맥 OS X에서만 이용되던 웹 브라우저라 다른 플랫폼에서는 이용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사파리 3 브라우저의 퍼블릭 베타 버전은 맥 OS X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버전도 선보였다.
호기심이 일어 사파리 브라우저 사이트에 가서 윈도우즈 버전을 다운로드했다.
순조로운 설치 과정이 끝난 후 띄운 첫 화면! 오, 깔끔한 화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의 지저분한 폰트 렌더링이 아니라 맥 OS X에서 보던 깔끔한 화면이 그대로 보였다. 하지만 이내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상하게도 본문 내용은 제대로 출력이 되는데 타이틀이나 메뉴바의 글꼴은 알아볼 수 없는 문자로 표시되었다.
그리고 아직 한글은 전혀 표시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음은 네이버를 띄운 화면. 이미지로 처리한 부분 말고는 읽을 수가 없다.
한글로 된 페이지는 전혀 읽을 수가 없어서 이내 삭제하고 말았다. 사실, 이 정도라고 하면 한글 웹 페이지에 대해서는 퍼블릭 베타라기보다는 오히려 알파 버전 수준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이러한 실망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희망이 드는 것은, 미려한 폰트 렌더링.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파이어폭스, 심지어는 오페라 브라우저로 웹 서핑을 할 때에도 항상 불만이었던 것이 가독성도 떨어지고 심미안적인 만족감을 전혀 주지 못하는 글꼴이었는데, 사파리 브라우저는 이러한 불만을 한 순간 불식시키고 말았다. 제발 최종 버전이 나올 때에는 한글 웹 페이지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는 브라우저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호기심이 일어 사파리 브라우저 사이트에 가서 윈도우즈 버전을 다운로드했다.
순조로운 설치 과정이 끝난 후 띄운 첫 화면! 오, 깔끔한 화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의 지저분한 폰트 렌더링이 아니라 맥 OS X에서 보던 깔끔한 화면이 그대로 보였다. 하지만 이내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상하게도 본문 내용은 제대로 출력이 되는데 타이틀이나 메뉴바의 글꼴은 알아볼 수 없는 문자로 표시되었다.
그리고 아직 한글은 전혀 표시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음은 네이버를 띄운 화면. 이미지로 처리한 부분 말고는 읽을 수가 없다.
한글로 된 페이지는 전혀 읽을 수가 없어서 이내 삭제하고 말았다. 사실, 이 정도라고 하면 한글 웹 페이지에 대해서는 퍼블릭 베타라기보다는 오히려 알파 버전 수준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이러한 실망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희망이 드는 것은, 미려한 폰트 렌더링.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파이어폭스, 심지어는 오페라 브라우저로 웹 서핑을 할 때에도 항상 불만이었던 것이 가독성도 떨어지고 심미안적인 만족감을 전혀 주지 못하는 글꼴이었는데, 사파리 브라우저는 이러한 불만을 한 순간 불식시키고 말았다. 제발 최종 버전이 나올 때에는 한글 웹 페이지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는 브라우저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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