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시작되어 유난히 짧게 느껴지는 봄입니다. 예년보다 1주일 가까이 늦게 피었지만 대신 그 누구보다 화려하게 피었던 벚꽃도 바람에 하나 둘 떨어지고 이제는 빗물이 그 흔적마저 지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텅 빈 자리는 길가에 핀 꽃잎과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봉오리가 몰고 오는 여름 소식으로 가득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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