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장마가 끝났나 봐요. 그렇게 무섭게 쏟아 붓던 장대비와 축축하게 발을 적시던 기억은 어느 새 사라져버렸네요. 이제는 낮이면 정말 해가 쨍하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바람이 살랑살랑 불 때 그늘진 곳을 찾아 들어가면 제법 상큼한 기분이 든다는 거죠. 나무 그늘이 드리운 길을 따라 산책을 하면 가끔은 햇살에 따끔거리게 되지만, 그래도 정말 편안한 기분이 든답니다.
이런 날은 해가 지고 나면 더욱 걷기에 좋네요. 바람까지 불어 준다면 일석이조구요. 가로수가 드리운 골목길을 천천히 걷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가로등 불빛이 따사롭기까지 하네요. 상쾌한 저녁입니다.
이런 날은 해가 지고 나면 더욱 걷기에 좋네요. 바람까지 불어 준다면 일석이조구요. 가로수가 드리운 골목길을 천천히 걷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가로등 불빛이 따사롭기까지 하네요. 상쾌한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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