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저녁, 간만에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밤 9시 반이 넘어 아내와 같이 집을 나섰습니다.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자주 지나가던 길이었지만 한 번도 들어가 보지 않았던 곳에서 발길을 멈췄습니다.
“마들렌과자점”
건물 외관이 예뻐 지나가다 한번씩 눈길이 가는 곳이기도 하고, 요즘처럼 대기업 베이커리 체인이 동네 구석까지 점령한 때에 길가도 아닌 동네 골목길에 자리잡은 제과점이 꿋꿋이 버티고 있는 걸 보면 뭔가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기도 했던 곳입니다. 게다가 건물 앞에는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이 직접 만드는 곳이라고도 적혀 있으니 그 궁금증이 더할 수 밖에요.
입구 앞에는 “시원한 아이스께끼의 계절!”이라는 제목과 함께 무방부제, 무색소, 생크림과 우유로 만든 수제 아이스크림이라는 홍보 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편에 아이스크림과 캐러멜, 과자, 가운데에는 빵과 각종 과자, 오른쪽에는 여러 가지 초콜렛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여타의 베이커리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종류의 과자와 초콜렛이 눈에 띄어 카메라를 가져 가자 종업원이 실내에서는 촬영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집에 돌아와 이곳이 어떤 곳인가, 혹시 다른 사람들이 남긴 글은 없나 해서 살펴 보니 의외로 인지도가 높은 곳이군요. “빵유랑작가”라는 블로거가 남긴 글이 우선 눈에 띄었구요, 그 외에도 글 여러 개를 더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 사장인 이성열씨가 운영하는 홈페이지(http://www.emadeleine.co.kr/)도 있구요.
다만 길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노은역 3번, 4번 출구에서 골목길을 따라 가야 하거든요. 아래 사진에는 3번과 4번 출구 사이에 차량이 주차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현재는 이곳이 공사 구간이라 바로 가로질러 갈 수가 없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동네 과자점의 재발견! 등잔 밑이 어둡다 했던가요? ㅎㅎ
“마들렌과자점”
건물 외관이 예뻐 지나가다 한번씩 눈길이 가는 곳이기도 하고, 요즘처럼 대기업 베이커리 체인이 동네 구석까지 점령한 때에 길가도 아닌 동네 골목길에 자리잡은 제과점이 꿋꿋이 버티고 있는 걸 보면 뭔가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기도 했던 곳입니다. 게다가 건물 앞에는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이 직접 만드는 곳이라고도 적혀 있으니 그 궁금증이 더할 수 밖에요.
건물 외관입니다. “Since 2003 – 마들렌과자점 – 042-476-1948”라고 적힌 세로 간판이 눈에 띄네요. 정면에는 “유럽풍 쿠키, 구움과자 전문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편에 아이스크림과 캐러멜, 과자, 가운데에는 빵과 각종 과자, 오른쪽에는 여러 가지 초콜렛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여타의 베이커리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종류의 과자와 초콜렛이 눈에 띄어 카메라를 가져 가자 종업원이 실내에서는 촬영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입니다.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아 아쉬운데, 자세히 보면 군데군데 바닐라 빈이 눈에 띕니다. 동네 편의점 등에서 구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과는 달리 덜 달고 부드러운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저나 아내나, 단맛이 강한 과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이 아이스크림 때문이라도 이곳을 다시 찾을 것 같았습니다.
쉬폰 케익과 오렌지 맛이 나는 빵(이름을 모르겠네요 -ㅁ-)입니다. 명색이 과자점인데 과자는 없고 빵만 샀네요. 쉬폰 케익은 부드럽고 속이 촉촉하니 맛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이곳이 어떤 곳인가, 혹시 다른 사람들이 남긴 글은 없나 해서 살펴 보니 의외로 인지도가 높은 곳이군요. “빵유랑작가”라는 블로거가 남긴 글이 우선 눈에 띄었구요, 그 외에도 글 여러 개를 더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 사장인 이성열씨가 운영하는 홈페이지(http://www.emadeleine.co.kr/)도 있구요.
다만 길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노은역 3번, 4번 출구에서 골목길을 따라 가야 하거든요. 아래 사진에는 3번과 4번 출구 사이에 차량이 주차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현재는 이곳이 공사 구간이라 바로 가로질러 갈 수가 없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동네 과자점의 재발견! 등잔 밑이 어둡다 했던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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