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지 케첩 볶음과 핫도그

어제 저녁으로 소세지 케첩 볶음과 핫도그를 먹었습니다.

소리까지 맛있는 소세지라고 적혀 있는 “에센뽀득”입니다. 7,000원에 구입했는데 봉지를 열어 보니 소세지 17개가 들어 있더군요. 개당 410원에 해당하는데,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봉지에 적혀 있는 글귀 보이시나요? 출시 18주년 기념으로 20% 더 담은 거랍니다.

냄비의 물이 끓으면 소세지를 넣어서 익힙니다. 소세지 겉봉에는 끓는 물에 3분만 넣어 두면 된다고 적혀 있네요.

익은 소세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한쪽에서는 양파, 피망, 파 등을 잘라 볶습니다.

채소를 볶다가 중간에 토마토 케첩과 맛을 더하기 위한 미정, 올리고당을 집어 넣습니다.

중간에 고추장도 한 숫가락 넣고 버무려 줍니다.

짜잔! 새콤 달콤 소세지 케첩 볶음 완성!

그저께 베니건스에서 받아 온 빵을 반으로 잘라 그 사이에 소세지 케첩 볶음과 치즈를 집어 넣어 핫도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빵이 두툼한지라 소세지 맛이 덜 나더군요. 빵이 조금만 더 얇았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그래도 너무 맛있게 뚝딱! 다 비워 버렸습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