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커피의 정원

인터넷에서 우연히 낯익은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문득 예전에 아내와 같이 찾았던 그곳이 생각나 사진을 뒤져 보았습니다. 바로 분당 수내동의 <커피의 정원>입니다. 드립 커피를 판매하는 곳인데,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아늑해서 분위기가 편안하고 좋았던 곳입니다.

다락방 같은 분위기가 난다 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습니다.


끈과 집게를 이용해서 사진을 매단 인테리어입니다. 신혼여행 때 찍은 사진을 저렇게 해서 집에 걸어 두고 있는데, 볼 때마다 즐거운 기분이 들어서 좋습니다.


티라미스 케익과 킬리만자로, 예멘 산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그땐 참 맛있게 마셨는데 지금 돌이켜 보니 맛이 기억나지 않네요. ㅎㅎ 커피는 다 마시고 리필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곳 녹차빙수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안타깝게도 먹어 보지 못했네요.


잡지를 뒤적이다 신혼여행지 광고가 나오길래 잠깐 멈칫했습니다. ㅎㅎ


포근한 느낌의 2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