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Hyundai) HCD8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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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자동차의 투스카니(Tuscani; 현대 티뷰론(Tiburon) 혹은 현대 쿠페(Coupé) 등의 명칭으로도 판매됨)의 후속 모델로 현재의 투스카니보다 윗급의 후륜 구동 기반의 BK가 준비되고, 현재 투스카니 급의 쿠페는 기아자동차에서 담당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또, 현재 투스카니 급을 이어받을 기아자동차(Kia) 스포츠 쿠페를 위한 컨셉이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 쇼에 등장한 키(Kee) 컨셉이며 현대자동차 BK의 기반이 될 컨셉이 HCD8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BK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HCD8 컨셉에 관해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2004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Irvine) 현대 기아 설계 기술 센터(Hyundai Kia Design and Technical Center)에서 HCD8이라는 스포츠 쿠페 컨셉을 발표했다. 차량에는 2.7리터 V6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가 갖추어져 있었다. 또 일상 생활에 이용하기 편하도록 에어 서스펜션을 이용하여 차고를 4인치(약 10cm) 가량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장(mm)×전폭(mm)×전고(mm)는 각각 4325.6mm × 1821.2mm × 1338.6mm으로 현재 투스카니의 4395mm × 1760mm × 1330mm에 비해 길이는 조금 짧고 폭은 더 넓은 정도의 크기이다. 디자인 측면에서 본다면 옆으로 쭉 찢어진 형태에 LED를 사용한 헤드라이트와 떡 벌어진 입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적이다.

일단 BK는 현재 투스카니보다 윗급으로 나올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기에 HCD8이 BK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물론 최종 버전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디자인 측면에서 HCD8이 BK에 어떤 힌트를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다음 이미지들의 출처는 supercarnews.netconceptcarz.c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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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XIF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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