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인터넷 검색 키워드 최상위를 "중독성 게임"이 차지하던 시절이 있었다. 일반적인 중독성 게임은 그 규칙이 복잡하지 않고 간단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지만, 단순함 속에 묘한 매력이 있어서 한번 접하면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주 키퍼(Zoo Keeper)" 역시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게임 규칙은 단순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면을 따지면 이야기가 조금 복잡해질 것 같기는 하다. 왜냐하면, "주 키퍼(Zoo Keeper)"는 "비주얼드(Bejeweled)"에서 게임 규칙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작자가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PopCap Games에서 만든 비주얼드(Bejeweled) 첫 번째 버전은 2001년 5월 말에 출시되었고, Robot Communications에서 만든 주 키퍼(Zoo Keeper) 첫 번째 버전은 2003년 10월 말에 출시되었으니 – 비록 두 게임의 규칙 사이에 작은 차이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 주 키퍼(Zoo Keeper)가 비주얼드(Bejeweled)로부터 동기를 얻었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이며 따라서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할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출발한 주 키퍼(Zoo Keeper)는 현재 웹 버전뿐 아니라 Ignition Entertainment에 의해 닌텐도(Nintendo) DS용 버전까지 나와 있는 상태이다.
어쨌거나 개인적으로는 비주얼드(Bejeweled)보다 주 키퍼(Zoo Keeper)를 먼저 접하게 되었고, 한동안은 식사 후 2, 30분 정도를 주 키퍼(Zoo Keeper)와 함께 보내곤 했다.
하지만 초반 버전은 문제가 있었다. 아이템(동물 머리 모양을 한 그림)을 선택할 때 마우스로 각각의 아이템을 클릭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선택한 아이템을 드래그할 수 없었다. 따라서 게임을 즐길 때 답답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항상 두 번의 마우스 클릭을 해야 했고 반응 속도가 느렸기에 상당히 불편했다.
하지만 두 번째 버전이 나오면서 그런 문제는 상당히 개선되었다. 마우스로 드래그할 수 있어서 게임 조작성이 월등히 높아졌고, 아이템이 움직이는 동안에도 연이어 다른 아이템을 움직일 수 있게 변경되어 훨씬 역동적인 게임이 되었다.
그렇다고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닌데, 이렇게 급격하게 아이템을 움직이다 보면 점수는 무한히 올라가고 시간은 영영 내려가지 않는 상태가 되는 버그도 존재한다. 그런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수동으로 게임을 재시작하는 수 밖에 없다.
또 한 가지 치명적인 문제는, 레벨이 높아질수록 시간이 짧아지는 속도도 함께 빨라지는데, 레벨 11이 되면 도저히 게임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레벨 10을 지나 11이 되면 미처 손을 쓰기도 전에 시간이 0이 되어버리는 문제점이 있다.
"주 키퍼(Zoo Keeper)" 역시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게임 규칙은 단순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면을 따지면 이야기가 조금 복잡해질 것 같기는 하다. 왜냐하면, "주 키퍼(Zoo Keeper)"는 "비주얼드(Bejeweled)"에서 게임 규칙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작자가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PopCap Games에서 만든 비주얼드(Bejeweled) 첫 번째 버전은 2001년 5월 말에 출시되었고, Robot Communications에서 만든 주 키퍼(Zoo Keeper) 첫 번째 버전은 2003년 10월 말에 출시되었으니 – 비록 두 게임의 규칙 사이에 작은 차이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 주 키퍼(Zoo Keeper)가 비주얼드(Bejeweled)로부터 동기를 얻었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이며 따라서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할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출발한 주 키퍼(Zoo Keeper)는 현재 웹 버전뿐 아니라 Ignition Entertainment에 의해 닌텐도(Nintendo) DS용 버전까지 나와 있는 상태이다.
어쨌거나 개인적으로는 비주얼드(Bejeweled)보다 주 키퍼(Zoo Keeper)를 먼저 접하게 되었고, 한동안은 식사 후 2, 30분 정도를 주 키퍼(Zoo Keeper)와 함께 보내곤 했다.
하지만 초반 버전은 문제가 있었다. 아이템(동물 머리 모양을 한 그림)을 선택할 때 마우스로 각각의 아이템을 클릭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선택한 아이템을 드래그할 수 없었다. 따라서 게임을 즐길 때 답답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항상 두 번의 마우스 클릭을 해야 했고 반응 속도가 느렸기에 상당히 불편했다.
하지만 두 번째 버전이 나오면서 그런 문제는 상당히 개선되었다. 마우스로 드래그할 수 있어서 게임 조작성이 월등히 높아졌고, 아이템이 움직이는 동안에도 연이어 다른 아이템을 움직일 수 있게 변경되어 훨씬 역동적인 게임이 되었다.
그렇다고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닌데, 이렇게 급격하게 아이템을 움직이다 보면 점수는 무한히 올라가고 시간은 영영 내려가지 않는 상태가 되는 버그도 존재한다. 그런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수동으로 게임을 재시작하는 수 밖에 없다.
또 한 가지 치명적인 문제는, 레벨이 높아질수록 시간이 짧아지는 속도도 함께 빨라지는데, 레벨 11이 되면 도저히 게임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레벨 10을 지나 11이 되면 미처 손을 쓰기도 전에 시간이 0이 되어버리는 문제점이 있다.
관련 글
- EXIFEEDI's Life, “비주얼드 2 (Bejeweled 2)”.
- EXIFEEDI's Life, “주 키퍼(Zoo Keeper)의 재치있는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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