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평촌동/벚꽃길] 케이티앤지(KT&G) 신탄진공장 벚꽃 구경

rss
봄이 되면 항상 벚꽃 소식이 함께 들리고, 사람들이 이곳저곳 나들이를 갑니다. 대전에서는 항상 카이스트(KAIST)에서 벚꽃 구경을 했는데, 한적했던 몇 년 전에 비해 이제는 너무나도 알려진 곳이 되어서 카이스트에서도 벚꽃이 피는 철이 되면 사람들이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번 다른 곳으로 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찾은 곳은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있는 케이티앤지(KT&G) 신탄진공장 인근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손가락 한번 꾸욱 눌러 주시구요 ^ ^


집에서 관평동 테크노밸리를 거쳐 신탄진으로 향하는 길은 대청호를 갈 때 항상 지나던 길이라 익숙합니다. 그런데 항상 지나치던 길에서 살짝 벗어나 신탄진 쪽으로 방향을 틀자 벚나무가 양쪽으로 늘어선 길이 펼쳐집니다. 그러다가 점점 그 수가 많아져 케이티앤지(KT&G) 신탄진공장 부근에 이르면 길 양쪽으로 가득한 벚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장 안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기 때문에 길 양쪽으로 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올해 유독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4월초에 벌써 대전에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오랜만에 진해에 벚꽃 구경이라도 가 볼까 했었는데, 올해는 그 생각을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도로변을 따라 늘어선 벚나무 아래 사람들이 길을 거닐고 있습니다. 그것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도로변 인도를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마침 옆으로 작은 하천이 하나 있어 내려가 봤습니다. 사람들이 거닐 수 있도록 하천 주변도 정비하고 있었는데, 하수가 흐르는 곳인지 좋지 않은 냄새가 납니다. 다행히 역겨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비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근처에 가기 싫을 것 같더군요.


이런 돌 틈에서도 꿋꿋이 자라나는 민들레.


이 부근에 역이 있어서 그런지 열차가 정말 자주 지나다닙니다. 열차에 따라 다르지만 소음이 듣기 괴로울 정도로 큰 경우도 있더군요. 그래도 저렇게 알록달록 예쁘게 꾸민 열차는 재미있네요.


오후 6시가 지나 해가 서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길가에 늘어선 벚꽃을 바라보며 케이티앤지(KT&G) 신탄진공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담장을 따라 벚나무가 줄지어 있습니다.


케이티앤지(KT&G)의 예전 이름이 “한국담배인삼공사”여서일까요, 공장에 걸린 현수막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담장 밖으로 나뭇가지가 길게 늘어져 나와 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벚꽃 옆에서, 혹은 나뭇가지를 붙잡고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자 널찍한 공간과 잘 정돈된 정원수, 잔디밭이 눈에 띕니다.


잔디밭 한쪽에 있는 커다란 벚나무 아래에서는 몇몇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앉아 봄향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벚나무는 잔디밭 한쪽의 도로변을 따라 두 줄로 줄지어 서 있습니다.


길 양쪽으로 늘어선 벚나무 사이로 청사초롱이 매달려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는데 관계자분께서 오후 6시 30분이면 청사초롱이 켜지니 꼭 보고 가라 하시더군요.


이곳 나뭇가지들은 나지막하게 늘어선 것들이 많네요. 사람들이 그 앞에 모여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오후 6시 30분이 되자 청사초롱의 전등이 켜집니다.


둘째는 자기 눈높이에서 보는 벚꽃잎이 신기한지 손을 뻗어 잡으려 합니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와서 여유롭게 즐기고 있습니다.


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바람이 조금 서늘하게 느껴집니다.


이곳은 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고 하네요.


한 시간 남짓 둘러보고 즐기다 돌아왔습니다.








참고
[대전광역시 유성구] 카이스트(KAIST) 노천극장 벚꽃

Posted by EXIFEEDI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