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믹심(Nissan Mixim)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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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Frankfurt Motor Show) 2007에서 닛산(日産, Nissan)은 믹심(Mixim)이라는 컨셉을 출품했다. 본 컨셉은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나 세상과 연결된 젊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독특한 디자인과 구성을 채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실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좌석이 세 개라는 것이다. 운전자가 가운데에 앉고 측후면으로 두 개의 좌석이 더 있다. (게다가 운전석 뒷쪽에 네 번째 좌석을 설치할 수도 있다.) 마치 매클라렌 F1(McLaren F1)의 좌석을 보는 듯하다. 스티어링 휠(steering wheel)과 콘솔 역시 사이버 세상의 느낌을 강조하려는 듯 상당히 특이하게 만들어졌다. 대시 보드는 마치 게임기의 화면을 보는 듯한 기분이다. 어찌 보면 스티어링 휠은 마치 게임용 스틱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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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배치를 자랑하는 McLaren F1의 좌석
(사진 출처: http://www.qv500.com/)


외관 역시 상당히 독특하다. 차량 곳곳의 에지(edge)가 예리한 선을 자랑하고 군데군데 삼각형 모양의 장식이 보인다. 도어, 차창이나 헤드라이트, 공기 흡입구(air intake) 등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문은 버터플라이 도어(butterfly door) 형태로, 문을 열고 앞에서 보면 마치 풍뎅이 한 마리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문이 열린 상태의 측면을 보면 세 개의 좌석 뒤에 상당한 공간이 남는 것으로 미루어 트렁크 공간도 여유롭게 배치할 수 있음을 볼 수 있다. 믹심(Mixim) 컨셉의 크기는 전장 3,700 mm, 전폭 1,800 mm, 전고 1,400 mm로 소형차 크기라는 것을 보면 좌석을 세 개만 배치하면서 뒷쪽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믹심(Mixim) 컨셉은 닛산(Nissan)의 '수퍼 모터(Super Motor)' 전기 모터/발전기와 리튬 이온(lithium-ion) 배터리를 이용하여 구동된다. 이러한 구성만으로도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트렌드인 친환경 자동차에 썩 잘 부합함을 알 수 있다. 믹심(Mixim) 컨셉에서 수퍼 모터(Super Motor) 하나는 전륜을 구동하고 다른 하나는 후륜을 구동하여 결국 네 바퀴 모두 구동하는 AWD(all-wheel drive)를 구현하고 있다. 그럼에도 무게는 단지 950 kg 밖에 나가지 않아 상당히 가볍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현대자동차 베르나(Verna, 수출명 액센트(Accent)) 1.4 DOHC 자동 4단의 경우 전장 4,280 mm, 전폭 1,695 mm에 1,095 kg이고, GM대우의 칼로스(Kalos, 수출명 시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 자동 변속기 모델의 경우 전장 3,895 mm, 전폭 1,495 mm에 1,070 kg이다.


다음 이미지의 출처는 http://www.zercustoms.c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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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XIF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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