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다양한 확장 기능(extension, add-on)을 이용하여 원래 제공된 기본적인 기능 외에 부가적인 기능을 계속해서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그것들을 하나씩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명사] 사람이나 사물의 쓸모 있는 면모나 유용한 구석.
하지만 PC 매거진에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5월 24일, 10 More Useless Firefox Extensions라는 글을 게재했다.
다시 하나씩 살피면 다음과 같다.
이러한 기능을 보면 정말 완전히 쓸모없는 기능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간혹 재미있어 보이거나 한번 정도는 이용해 보았으면 하는 기능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들을 지나치게 많이 추가해서 불필요하게 파이어폭스를 느리게 만들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이와 관련하여 PC 매거진(PC Magazine)에서는 2007년 4월 25일, 10 Useless Firefox Extensions라는 글을 기고하였다. 다시 이야기하자면, <쓰잘머리 없는 파이어폭스(Firefox) 확장 기능 열 가지>가 되겠다. 유용한 기능이 아니라 불필요한 기능을 이야기했다는 것이 재미있다.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 만한 내용이 많겠지만 가끔은 '영 불필요한 기능은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러한 기능이 오히려 필요할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것들을 하나씩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 STOP! Hammer Time!
툴바(toolbar)에 M. C. Hammer 아이콘이 생기고 페이지를 로딩할 때 버튼을 누르면 페이지 로딩을 멈추고 "Stop! Hammer Time!"이라고 외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 Copy Link Test
웹 페이지에서 어떤 링크가 있으면 그 링크에 해당하는 주소 정보와 링크를 가리키는 글 두 가지가 있는 것이 보통이다. 링크 주소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후 Copy Link Location 기능을 이용하면 복사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링크에 해당하는 글을 복사하는 기능이 바로 이 확장 기능이다. - Google Icon
구글에서 검색을 행하고 나면 검색 결과 앞에 각 사이트에 대한 파비콘(favicon)을 붙여 주는 기능을 한다. - Confuscator!
이건 내가 생각해도 정말 쓸모없는 기능인 것 같은데, 웹 페이지에서 어떤 글을 선택한 후 이 기능을 실행시키면 창이 하나 뜨면서 그 창에 방금 선택한 글이 모조리 보이는 기능이다. - U.S. Department of Homeland Insecurity Idiocy Level
툴바에 미국 내 안전도 수준을 보여 주는 아이콘이 나타난다. - Smiley Xtra
블로그나 게시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이콘을 제공한다. - Leet Key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을 URL이나 BASE64, HEX, 모르스 부호 등으로 바꿔 주는 기능이다. - Chuushi Batan ga Shiitake ni Mietekomaru
(The Stop Button Appears As a Shiitake Mushroom)
정말 거의 아무런 의미가 없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 툴바의 멈춤(Stop) 버튼이 가운데가 엑스(X)자로 갈라진 버섯 아이콘으로 바뀐다. - BlockSite
방문하고 싶지 않은 사이트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서 접속을 차단하는 기능이라고 한다. 하지만 테스트해 본 바에 의하면, "http://www.youtube.com"을 차단해 두어도 "http://youtube.com"은 접속이 가능한 등, 많이 부실한 모양이다. - LeechBlock
앞서 얘기한 BlockSite와 유사하지만 근무 시간 일의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정 시간 동안 접속을 차단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쓰잘머리
[명사] 사람이나 사물의 쓸모 있는 면모나 유용한 구석.
→ 이 도끼는 녹이 너무 슬어 장작을 패는 데 쓰잘머리가 없다.
하지만 PC 매거진에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5월 24일, 10 More Useless Firefox Extensions라는 글을 게재했다.
다시 하나씩 살피면 다음과 같다.
- Firesomething
파이어폭스 윈도우 맨 윗부분을 보면 현재 사이트의 이름이 나오고 맨 마지막에 Mozilla Firefox라는 글이 나온다. 이 확장 기능은 Mozilla Firefox라는 이름을 자기가 원하는 다른 이름으로 바꿀 수 있게 한 기능이다. - Anti-Paranoia
Paranoia는 '편집증, 망상증'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이다. 이 확장 기능은 "The world is a good place"나 "No one is against you." 따위의 문장을 주기적으로 표시해 주는 기능이다. - PagMan
PagMan은 PacMan의 클론 게임으로서, 파이어폭스에서 팩맨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이다. - Mood Tap
파이어폭스 상태 표시줄에 자신의 기분 상태를 아이콘으로 나타낼 수 있게 한 기능이다. - Remove Links
웹 페이지에서 이미지나 텍스트에 링크가 걸려 있을 때 그것들을 모두 제거하고 보여 주는 기능을 한다. - My Image Here
어떤 웹 페이지에서 원래 이미지 대신 자신이 설정한 이미지를 보여 주도록 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자면, 구글 첫 화면에서 구글 대신 야후 이미지가 뜨게 하는 것과 같은 기능이다. - Dummy Lipsum
"Lorum Ipsum"으로 시작하는 더미(dummy) 텍스트를 생성해 주는 기능이다 —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 그런데, 이 문장은 http://www.lipsum.com/에서 제공해 주고 있는 것으로, 심지어는 이 사이트에도 가기 귀찮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능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Tags Everywhere
자신이 어떤 사이트를 방문하건, 맨 위에 del.icio.us 태그 클라우드(tag clouds)를 표시하는 기능이다. - WellRounded
주소 표시줄이나 검색 창 등의 네 귀퉁이를 둥글게 해서 보여 주는 기능이다. - FoxyQuotes
팝업(pop-up) 창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문구를 띄워 주는 기능이다.
이러한 기능을 보면 정말 완전히 쓸모없는 기능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간혹 재미있어 보이거나 한번 정도는 이용해 보았으면 하는 기능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들을 지나치게 많이 추가해서 불필요하게 파이어폭스를 느리게 만들 필요도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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