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토요일, 한강 유람선을 타고 왔다. 하지만 우선 가기 전에 경로와 시간 등 이것 저것 알아 보아야 할 것들이 있었다.
다행히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한강 유람선>은 C& 그룹에 편입되면서 <C&한강랜드>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다행히 유람선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1년 내내 운행되고 있었고 요금이나 경로, 운행 시간 등이 잘 나와 있었다.
먼저 경로. 유람선이 출발하는 장소는 한 군데가 아니었다. 몇 군데 선착장이 있고 거기에서 출발하는 배와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 그러한 경로에는 배가 떠난 후 원래 출발한 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회항 코스와 출발하는 곳과 도착하는 곳이 서로 다른 편도 코스가 있었다. 다음은 홈페이지에서 가져 온 경로 및 그에 관련된 요금 정보이다.
회항 코스
편도 코스
운항 경로는 몇 가지가 있는데, 간단하게 그림으로 잘 소개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회항 코스를 선택할까 하다가 나중에는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발해 잠실 선착장에 도착하는 편도 코스를 선택하기로 했다.
그렇게 한 것은 나중에 돌아오는 길을 생각해서였다.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여의도에서 출발하는 배편이 가장 많이 때문에 특별히 고민 없이 아무 때나 가서 배를 타기에는 여의도가 가장 좋다. 여의도에서 분당까지는 대중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일단 여의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배로 잠실로 간 다음에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돌아오는 방식을 택했다.
아래에 있는 테이블은 C&한강랜드에서 운항하는 배편의 출발지, 도착지, 요금 및 시간이다. 홈페이지에서는 한눈에 알아 보기 힘들게 되어 있어 하나로 정리해 보았다.
내가 탄 배는 <해적선>이라는데, 아래에 있는 사진과는 달리 실상은 다른 배들과 별 차이를 느낄 수 없는 평범한 모습이었다. 실내에서 보아도 칼과 해골이 새겨진 천 조각이 의자에 걸쳐졌다는 걸 빼면 특징이 없다. 오히려 창문 바깥쪽으로 둘러 친 밧줄 때문에 시야가 가린다는 느낌이 든다는 정도? 2층 갑판에는 사람 크기의 해적 선장 모형이 있는데, 기념 사진 촬영용으로 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뿐 역시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날이 흐릿하긴 하지만 따가운 햇볕을 피해 노닥이기에 좋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 주어서 아주 그만이었다. 선실 안은 포근했지만 바깥으로 나가면 조금 쌀쌀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하루 정도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인 일이 아닐까?
다행히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한강 유람선>은 C& 그룹에 편입되면서 <C&한강랜드>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다행히 유람선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1년 내내 운행되고 있었고 요금이나 경로, 운행 시간 등이 잘 나와 있었다.
먼저 경로. 유람선이 출발하는 장소는 한 군데가 아니었다. 몇 군데 선착장이 있고 거기에서 출발하는 배와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 그러한 경로에는 배가 떠난 후 원래 출발한 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회항 코스와 출발하는 곳과 도착하는 곳이 서로 다른 편도 코스가 있었다. 다음은 홈페이지에서 가져 온 경로 및 그에 관련된 요금 정보이다.
운 항 코 스 | 요금 (어른) | 소 요 시 간 |
여의도 → 양화 → 여의도 |
9,900원 | 50 ~ 60분 |
양화 →한강대교→ 양화 | 9,900원 | 50 ~ 60분 |
잠두봉 → 양화 → 영의도 → 잠두봉 |
9,900원 | 50 ~ 60분 |
상암 → 여의도 → 상암 |
9,900원 | 50 ~ 60분 |
잠실 →뚝섬→ 서울숲→ 한남대교 → 잠실 | 9,900원 | 50 ~ 60분 |
여의도 → 여의도(라이브) | 14,600원 | 80 ~ 90분 |
뚝섬 → 서울숲→ 한남대교 → 잠실 → 뚝섬 | 9,900원 | 50 ~ 60분 |
운 항 코 스 | 요금 (어른) | 소 요 시 간 |
여의도 → 잠실( or 뚝섬) |
9,900원 | 50 ~ 60분 |
잠실( or 뚝섬) → 여의도 | 9,900원 | 50 ~ 60분 |
여의도 → 서울숲 |
6,600원 | 40분 |
서울숲 → 여의도 | 6,600원 | 40분 |
잠실( or 뚝섬) → 서울숲 | 6,600원 | 20 ~ 30분 |
서울숲 → 잠실( or 뚝섬) | 6,600원 | 20 ~ 30분 |
운항 경로는 몇 가지가 있는데, 간단하게 그림으로 잘 소개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회항 코스를 선택할까 하다가 나중에는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발해 잠실 선착장에 도착하는 편도 코스를 선택하기로 했다.
http://www.cn-hangangland.co.kr/img/intro/course.gif
그렇게 한 것은 나중에 돌아오는 길을 생각해서였다.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여의도에서 출발하는 배편이 가장 많이 때문에 특별히 고민 없이 아무 때나 가서 배를 타기에는 여의도가 가장 좋다. 여의도에서 분당까지는 대중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일단 여의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배로 잠실로 간 다음에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돌아오는 방식을 택했다.
아래에 있는 테이블은 C&한강랜드에서 운항하는 배편의 출발지, 도착지, 요금 및 시간이다. 홈페이지에서는 한눈에 알아 보기 힘들게 되어 있어 하나로 정리해 보았다.
출발지 | 도착지 | 출발시각 | 도착시각 | 대인 금액 | 소인 금액 | 운항 형태 | 비고 |
잠실 | 여의도 | 11:00 | 12:00 | 9,900 | 4,950 | 편도 | |
잠실 | 11:30 | 12:30 | 9,900 | 4,950 | 왕복 | ||
여의도 | 13:20 | 14:20 | 9,900 | 4,950 | 편도 | ||
잠실 | 13:30 | 14:30 | 9,900 | 4,950 | 왕복 | ||
잠실 | 15:00 | 16:00 | 9,900 | 4,950 | 왕복 | ||
잠실 | 16:00 | 17:00 | 9,900 | 4,950 | 왕복 | ||
여의도 | 16:40 | 17:40 | 9,900 | 4,950 | 편도 | ||
잠실 | 18:30 | 19:30 | 9,900 | 4,950 | 왕복 | ||
잠실 | 19:30 | 21:00 | 14,600 | 7,300 | 왕복 | ||
여의도 | 20:20 | 21:20 | 9,900 | 4,950 | 편도 | ||
잠실 | 21:20 | 22:20 | 9,900 | 4,950 | 왕복 | ||
둑도 | 여의도 | 11:10 | 12:00 | 9,900 | 4,950 | 편도 | |
둑도 | 11:40 | 12:40 | 9,900 | 4,950 | 왕복 | ||
여의도 | 13:10 | 14:20 | 9,900 | 4,950 | 편도 | ||
둑도 | 13:20 | 14:20 | 9,900 | 4,950 | 왕복 | ||
둑도 | 15:10 | 16:10 | 9,900 | 4,950 | 왕복 | ||
둑도 | 16:10 | 17:10 | 9,900 | 4,950 | 왕복 | ||
여의도 | 16:50 | 17:40 | 9,900 | 4,950 | 편도 | ||
둑도 | 18:20 | 19:20 | 9,900 | 4,950 | 왕복 | ||
둑도 | 19:20 | 20:50 | 14,600 | 7,300 | 왕복 | ||
여의도 | 20:30 | 21:20 | 9,900 | 4,950 | 편도 | ||
둑도 | 21:30 | 22:30 | 9,900 | 4,950 | 왕복 | ||
여의도 | 서울숲 | 11:00 | 11:40 | 6,600 | 3,300 | 편도 | |
잠실 | 11:00 | 12:10 | 9,900 | 4,950 | 편도 | ||
둑도 | 11:00 | 12:20 | 9,900 | 4,950 | 편도 | ||
여의도 | 11:30 | 12:30 | 9,900 | 4,950 | 왕복 | ||
여의도 | 12:40 | 13:40 | 9,900 | 4,950 | 왕복 | ||
여의도 | 13:30 | 14:30 | 9,900 | 4,950 | 왕복 | ||
여의도 | 13:30 | 15:00 | 14,600 | 7,300 | 왕복 | ||
여의도 | 14:30 | 15:30 | 9,900 | 4,950 | 왕복 | ||
둑도 | 15:00 | 16:00 | 9,900 | 4,950 | 편도 | ||
서울숲 | 15:00 | 15:40 | 6,600 | 3,300 | 편도 | ||
잠실 | 15:00 | 16:10 | 9,900 | 4,950 | 편도 | ||
여의도 | 15:30 | 16:50 | 14,600 | 7,300 | 왕복 | ||
여의도 | 16:30 | 17:30 | 9,900 | 4,950 | 왕복 | ||
여의도 | 17:40 | 18:40 | 9,900 | 4,950 | 왕복 | ||
여의도 | 18:30 | 19:30 | 9,900 | 4,950 | 왕복 | ||
서울숲 | 18:40 | 19:20 | 6,600 | 3,300 | 편도 | ||
잠실 | 18:40 | 19:50 | 9,900 | 4,950 | 편도 | ||
둑도 | 18:40 | 19:40 | 9,900 | 4,950 | 편도 | ||
여의도 | 19:30 | 21:00 | 14,600 | 7,300 | 왕복 | ||
잠실 | 20:20 | 21:20 | 9,900 | 4,950 | 편도 | ||
둑도 | 20:20 | 21:10 | 9,900 | 4,950 | 편도 | ||
여의도 | 20:30 | 21:30 | 9,900 | 4,950 | 왕복 | ||
여의도 | 21:00 | 22:00 | 9,900 | 4,950 | 왕복 | ||
여의도 | 21:40 | 22:40 | 9,900 | 4,950 | 왕복 | ||
양화 | 양화 | 13:00 | 14:00 | 9,900 | 4,950 | 왕복 | |
양화 | 14:00 | 15:00 | 9,900 | 4,950 | 왕복 | ||
양화 | 16:20 | 17:20 | 9,900 | 4,950 | 왕복 | ||
양화 | 18:00 | 19:00 | 9,900 | 4,950 | 왕복 | ||
양화 | 20:00 | 21:30 | 14,600 | 7,300 | 왕복 | ||
양화 | 21:00 | 22:00 | 9,900 | 4,950 | 왕복 | ||
잠두봉 | 잠두봉 | 13:20 | 14:20 | 9,900 | 4,950 | 왕복 | |
잠두봉 | 14:20 | 15:20 | 9,900 | 4,950 | 왕복 | ||
잠두봉 | 16:00 | 17:00 | 9,900 | 4,950 | 왕복 | ||
잠두봉 | 18:20 | 19:20 | 9,900 | 4,950 | 왕복 | ||
잠두봉 | 20:10 | 21:40 | 14,600 | 7,300 | 왕복 | ||
선유도 | 선유도 | 13:10 | 14:10 | 9,900 | 4,950 | 왕복 | |
선유도 | 14:10 | 15:10 | 9,900 | 4,950 | 왕복 | ||
선유도 | 16:10 | 17:10 | 9,900 | 4,950 | 왕복 | ||
선유도 | 18:10 | 19:10 | 9,900 | 4,950 | 왕복 | ||
선유도 | 19:50 | 21:20 | 14,600 | 7,300 | 왕복 | ||
선유도 | 20:50 | 21:50 | 9,900 | 4,950 | 왕복 |
내가 탄 배는 <해적선>이라는데, 아래에 있는 사진과는 달리 실상은 다른 배들과 별 차이를 느낄 수 없는 평범한 모습이었다. 실내에서 보아도 칼과 해골이 새겨진 천 조각이 의자에 걸쳐졌다는 걸 빼면 특징이 없다. 오히려 창문 바깥쪽으로 둘러 친 밧줄 때문에 시야가 가린다는 느낌이 든다는 정도? 2층 갑판에는 사람 크기의 해적 선장 모형이 있는데, 기념 사진 촬영용으로 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뿐 역시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날이 흐릿하긴 하지만 따가운 햇볕을 피해 노닥이기에 좋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 주어서 아주 그만이었다. 선실 안은 포근했지만 바깥으로 나가면 조금 쌀쌀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하루 정도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인 일이 아닐까?
출항을 앞두고
여의도 선착장에는 A와 B, 두 개의 승선장이 있다.
승선에 앞서 티켓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해적선임을 알리는 유일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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