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그리고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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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뎬무”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계속해서 태풍 특보가 방송에 나오던데, 아무쪼록 큰 피해가 없으면 좋겠네요.


에어컨이 없는 저희 집은 한낮에 실내 온도가 섭씨 30도를 넘기 일쑤였어요. 최근엔 가끔 비라도 내리면 잠시 오다 그치는 소나기가 대부분이어서 더욱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졌었죠. 만삭인 아내는 더운 날씨에 쉽게 지쳐갔구요. 하지만 태풍이 다가오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저희 집도 뜨거웠던 열기를 조금이나마 식힐 수 있었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피로가 개운하게 가신 아내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비가 그치면 다시 뜨거운 태양이 저를 찾아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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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XIF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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